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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3.0은 도대체 무엇인가? 미래 기술? 존재하긴 할까? 알아보자

경제/IT

by 메테오 2022. 11.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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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테오입니다. 프라이버시가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이 왔죠 예전에는 이사하면 이웃들끼리 떡도 돌리고 답례로 과일도 받은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은 이웃들끼리도 친하지 않은 이웃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물며 친척보다 얼굴 마주칠 일이 많은데도 말이죠. 그래서 요새 대부분 짓고 있는 고급 빌라나 아파트들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거 같다고 생각이 많이 들어요. 보통 그런데 살면 이웃을 마주칠 일은 많이 없겠죠 인터넷 세상도 소통하고 보이는 공간이기는 하지만 내 개인 정보들은 마음만 먹으면 SNS에서 쉽게 볼 수 있고 해킹도 당할 수 있겠죠. 인터넷상에서도 프라이버시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즘 웹 3.0과 탈 중앙화가 얼마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랑 같이 한번 알아보아요.

웹 3.0에 대한 이미지

웹 3.0은 뭘까?

웹 3.0에 웹은 WWW(World wide web)의 줄임말이다. 웹 3.0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단지 웹 3.0에 시대가 온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란 예측만 할 뿐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지는 않는다. 일단 웹 3.0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웹 1.0과 2.0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웹 1.0을 이해해 보자: 지금까지 인터넷 세상은 웹 1.0에서 2.0으로 크게 보면 두 번 변화했다. 보통 199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의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이렇다. 1.0에선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정보를 소비하기만 했다. 콘텐츠 제공자가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고 우리는 이 단계를 웹 1.0이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웹사이트로 야후가 있겠다. 야후는 체계적인 카테고리 분류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웹 2.0도 이해해 보자: 1.0이후에는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등장한다. 데이터의 소유자나 독점자 없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생산하게 하고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공유할 수 있게 사용자 참여 중심의 인터넷 환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다룰 수 있도록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사용자가 만든 데이터를 더 쉽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많이 활용이 되는데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이전의 일방적으로 구매하라는 홍보성 광고보단 사용자의 리뷰와 평가를 듣고 더 신뢰하게 하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도 발전했다. (한마디로 웹 2.0은 서로의 정보를 교류하고 커뮤니 케이션이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웹 3.0은: 사실 웹 3.0에 정확한 정의는 내려지진 않은 거 같다. 그러나 탈 중앙화와 개개인의 보안성이 강화되고 개인의 콘텐츠 소유가 특징일 것이다. 기존에 웹 2.0에서는 소비자가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팔 때는 은행과 같은 약속을 강제해 줄 중개인이 있었지만 웹 3.0은 중개인이 사라지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블록체인 기술로 규칙을 위반할 수 없고 완벽하게 암호화되는 거래로 중개인조차 필요 없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웹 3.0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반론

1. 서비스: 서비스 장애가 최소화되고 서비스 지연이 감소한다. 당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SPOF)가 존재하지 않다. (단일 장애점이란 시스템 구성요소 중에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전체 시스템이 중단되는 요소를 말한다) 데이터는 분산된 노드(Node)에 중복으로 정장되니 복수의 백업을 확보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서버 오류에 효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노드 서버로부터 데이터를 받아오기 때문에 조금 더 쾌적하고 빠른 인터넷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1.1. 반론: 이게 웹 3.0만의 특징은 아닌 것이 이미 데이터를 다루는 빅 테크 기업들은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와 SOA(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등 데이터 및 서비스의 분산처리를 통한 장애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중소 IT 기업들도 가지고 있는 방법이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형 IT 플랫폼은 MSA를 통한 분산처리 방식으로 시스템을 운용 중이다.

2. 시맨틱 웹: 웹 3.0은 다양한 분야와 키워드가 등장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시맨틱 웹이 대표적인 키워드이다. 시맨틱 웹이 대표적인 이유는 웹이 파편화되고 방대해진 정보를 서로 잘 연결해서 웹 2.0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팀 리버스라는 영국의 컴퓨터 과학자는 웹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해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지능화된 웹을 만들고,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도 AI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서 시맨틱  웹 기술을 개발했다. 시맨틱 웹의 원리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연어 위주로 되어 있는 현재의 웹 문서와는 다르다. 정보 자원들 사이에 연결된 의미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것이다. 시맨틱 웹의 주요 역할은 매커니즘의 개선이지만 웹의 정보들을 서로 연결시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큰 잠재성이 있다. 이것은 애플리케이션의 진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한마디로 AI가 읽고 처리할 수 있는 웹)

2.2. 반론: 시멘틱 웹도 웹 3.0만의 특징은 아니다. 구글 같은 검색엔진에서 검색만 해도 상위에 나오는 검색결과들은 대부분 크롤러가 시맨틱 마크업 처리를 해서 만들어내는 데이터들이다. 당장 취업을 하기위해서 웹퍼블리셔 직무 교육을 받아도 HTML5를 시맨틱 웹을 작성하는걸 처음부터 배운다. 웹 3.0의 특별한 기술은 아닌것이다. 그렇다고 미래에나 써볼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기술도 아닌것이다. 

3. 데이터: 데이터 자산에 대한 결정 권한이 탈 중앙화되고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해킹을 하려고 해도 해커는 전체 네트워크를 해킹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해킹에 대한 위협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IT 회사는 유사시 데이터를 넘기거나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하도록 강제되어 있다. 이러한 지침은 해킹이나 테러 같은 주요 보안 위협에만 한정된 것만이 아니다. 예로 2017년 법원의 명령으로 코인 베이스는 15000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IRS(미국 국세청)에 제출했다. 코인 베이스의  패배는 정부 기관이 수천 명의 고객 금융 정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가져가 버린 사례가 되었다. 하지만 웹 3.0으로 인해 탈 중앙화가 활성화되면 데이터는 각 노드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례들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3.3. 반론: 웹 서비스가 정부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부터 논란의 여지는 만들어졌다. 웹 서비스 사용자들이 정부의 탄압을 받는 선량한 피해자들일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아니다 N 번방 사건 같은 경우를 보면 된다. 웹상이든 현실상이든 범죄는 존재한다. 정부에서 공권력을 투입해서 용의자를 체포하고 해당 사이트나 장소에 출입을 통제한다고 해서 아무도 그걸 정부의 탄압이라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이버 범죄는 일어나고 있다. 웹 3.0이 정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만 만들어 지진 않아야 한다.

웹 3.0에 대한 비판들을 알아보자

첫째로 비용이 있겠다. 웹 3.0 찬양하는 사람들이 언급하지 않는 내용이 몇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비용 문제다.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통신비를 낸다. 웹 서비스도 통비를 비롯해서 기타 서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 또한 당연히 든다. 이건 웹 3.0도 다를 바 없는 문제인데 3.0은 여기서 추가로 가스비(검증하는 비용)를 내야 한다. 웹 3.0을 위해서 작동하는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유저가 사용하고 콘텐츠를 작성하고 업로드하는 활동을 할 때마다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블록체인 기반으로 금융, 부동산, 공증,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것)이 일어나야 한다. 또한 메인넷 트랜잭션에 대한 비용을 가스비로 지불하는데 이 가스비가 비싸다.둘째로는 3.0이 진짜로 존재하는지 실체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웹 3.0이 실존하는지 실체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을 트위터에 남겼다. 그러나 그 3.0은 언젠가 미래에 올 것이다. 단순히 현재에는 뚜렷하게 실체에 대한 실마리와 명확한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셋째는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VC)이 있다.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는 웹 3.0이 일반 유저들의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중앙 집권적인 웹일 뿐이라고 말했다. VC들의 배만 불려줄 것이라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이는 가상화폐 투자회사인 a16z의 대표 앤드리슨 호로위츠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웹 3.0는 언젠가 상용화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익이 앤드리슨 호로위츠 같은 대형 VC와 소수의 초기 투자자들에게만 들어갈 것이라는 비판 여론이 있다.


끝으로..

오늘은 웹 3.0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솔직히 이 방대한 자료를 어떻게 다 쓰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다 쓰긴 했네요 웹 3.0을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든 생각인데 이제 미래에는 결국 웹 3.0의 시대가 올 건데 그 시대에 잘 타서 저도 그들과 같은 부를 얻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꿈인가.. 아무튼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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