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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네옴시티 더 라인 1000조 프로젝트 투자 방법은

경제/세계 경제

by 메테오 2022. 10. 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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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테오입니다. 이 전에 포스팅이 인플레 관련 포스팅과 지방 소멸을 주제로 포스팅을 했는데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수도권 중심도시화가 되고 그러다 보면 인플레도 당연히 올 것이고 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됐었어요 그러다가 사우디가 네옴시티를 만든다는 말을 들은 게 있어서.. 아 포스팅해야겠다 하고 글을 써요..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참고하다 못해 베낀 수준에 유튜버가 한 분 있는데 링크 달아드릴게요 물론 제 생각도 많이 들어 같습니다. 더 많은 재밌는 영상도 있으니까 한번 보러 가 주세요

https://youtu.be/kUKMJUOocb0

네옴시티란?

네옴시티란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 중심의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를 문화, 관광, 부동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초대형 신도시 사업이다. 네옴시티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로봇이 물류, 보안, 가사노동 등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친환경 스마트 도시다. 이 도시는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 주 일대에 약 200m 넓이에 500m 높이 170km로 직선 형태로 조성된다는 계획안을 가지고 있다. 서울이랑 비교하면 약 44배의 크기다.

사우디는 네옴시티를 왜 만들려고 하는가?

이유야 많겠지만 석유 의존도를 대폭 낮춘 두바이를 보고 사우디도 두바이처럼 성공적으로 관광산업과 부동산 산업을 영위하고 싶은 것 같다. 그리고 미국에서 석유를 기존에 생산하는 양보다 더 많이 생산한다고 하는데 이는 사우디의 원유 의존도와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석유를 많이 생산함으로써 유가 안정 안보 불안으로 맺어진 협력관계가 석유 패권으로 경쟁을 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친환경 에너지 재생 시대에서 너무 석유에만 의존하면 미래에 사우디의 먹거리는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두바이는 사막기후에 엄청난 도시를 만들었는데 사실 그전에 사막에다가 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한 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936년에 후버댐이 완공되었고 그로 인해 물과 전기가 공금 되었다. 물과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사막 한가운데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배경이 생기게 된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이 몰리게 된 이유는 건설 붐에 따른 일자리를 찾아서 몰리는 현상도 있겠지만 도박이 자유로운 도시 불법만 아니라면 무엇이든 가능했던 곳이라서 사람들이 라스베이거스에 몰리게 되었다.

두바이의 현재의 통치자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이렇게 말했다. 나의 아버지는 낙타를 타고 다녔고 나는 지금 벤츠를 탄다 하지만 내 증손자는 다시 낙타를 탈것이다. 한마디로 석유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석유만 믿고 있다 보면 언젠가는 다 소비될 것이고 그 후에는 다시 최 빈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 이 두바이 프로젝트가 어찌어찌 성공하게 되고 석유 의존도를 제로에 가깝게 만듦으로써 주변의 아부다비라는 도시와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는 두바이처럼 성공적인 도시를 계획하는 계획안을 냈다.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가?

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건설안을 낸 모포시스라는 설계 사무소가 있는데 이 기업의 리더는 톰 메인이라는 건축가다. 원래 계획은 170km 정도 되는 도시를 직선형으로 만드는데 하나하나 마을들을 다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에 도시를 만들고 이 도시들이 점으로 계속 찍혀서 170km 점형태의 도시들(. . . . . . . .)이 이어지게 만들고 이동은 지하에 초고속 열차를 만들어서 마을들을 빠르고 돌아다니기 편하게 만드는 초기 계획이었다. 그러고 나서 최종 디자인이 나왔는데 기존안을 대폭 수정되어서 나온 게 이 네옴시티라는 프로젝트이다. 쉽게 말해서 넓이 200m 높이 500m에 길이 170km 되는 거울로 된 만리장성 같은 도시이다. 사실 이 프로젝트가 생각해 보면 롯데타워를 사막 한가운데에 직선 형태로 떨어지지 않고 이어지게 170km를 쭉 짓는 것인데. 가능하다고 해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이자 차기 국왕인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이다. 줄여서 빈 살만이라고 하겠다. 이 빈 살만 왕세자는 사이버펑크적인 미래 도시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고 이상적이게 생각하는 도시가 블랙 팬서에 나오는 와간다라는 도시이다.

고 밀화된 도시는 좋은 생각일 수 있다. 한시대를 이끌던 나라들은 당시 가장 밀도가 높은 도시들을 가졌었다. 이 더 라인의 콘셉트는 주변 맨해튼 같은 도시를 거기 있는 빌딩이 모여서 밀도 있게 올라가는 동영상이 나온다. 아래의 영상 10초부터 보면 나온다.

영상 네옴 유튜브 채널

도시의 밀도를 높여 자연을 덜 해치는 컨셉트의 도시 문제는 빌딩이 바닥으로 평면식으로 깔려있으면 사람들이 빌딩과 빌딩 사이로 걸어 다니기 용이한데 더 라인처럼 도시를 압축시켜 놓으면 수평이동은 거의 없고 위아래로 수직이동이 많아질 것이다. 수평이동보단 수직이동이 에너지 소비가 더 많아질 수 있고. 수직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 같은 초고속 승강기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교통정체와 같은 승강기 정체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도시의 밀도를 극단적으로 높이면 수평이든 수직이동이든 그 거리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는데 일리 있는 말이긴 하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의료시설과 행정시설 같은 고 밀도화된 도시에서 어떻게 업무를 볼지 상상이 가질 않는다.)

더 라인에서도 빈부 격차가 있을까?

빈부격차가 있다고 본다. 물론 돈 있는 사람들이 사는 미래도시 같은 콘셉트이지만 밑에 도시는 햇빛이 잘 안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그렇게 된다면 밑에 사는 사람들은 햇빛을 잘 못 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리그오브 레전드에 나오는 필트오버와 자운처럼 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고층에 사는 사람들은 햇빛을 잘 보면서 살게 될 것이고 저층에 있는 사람들은 햇빛을 못 보게 될 수 있다.

세계적인 부호나 자산가들도 살겠지만 자산가들은 사람들은 프라이빗 한 공간을 원한다. 하지만 더 라인에 산다는 것은 고 밀도화되어있기 때문에 문화생활을 하더라도 아파서 병원을 가더라도 사생활이 노출될 확률이 있게 되고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자산가들만의 단지가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부촌이 따로 있을 가능성이 크다. 

  • 요약: 자산가와 비 자산가의 격차는 생각보다 클 거 같다.

네옴시티 관련 투자 방법은?

일단 우리나라에서 네옴시티 관련 투자방법은 주식 투자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 대표적인 주식이 삼성물산, 현대건설 같은 건설 주이다. 삼성물산은 두바이에 부르즈 칼리파라는 초고층 빌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냈고 현대건설은 세계 최고 관람차 아인 두바이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중동에서 우리나라 건설사들의 입지와 영향력은 세계 어느 건설사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네옴시티가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한화건설이 참여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의 경우 사업의 진척이 늦고 잔금이 안 나오는 등 리스크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보다 부유한 국가이지만 더 라인 프로젝트는 그만큼 천문학적인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우디 정부의 자금력, 추진력, 의지 등을 잘 보고 나서 투자해야 한다.

끝으로...

오늘은 네옴시티 프로젝트 더 라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1000조가 넘는 프로젝트란 것에 놀랐고 압축형 도시를 만든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네요. 더 라인 프로젝트를 알아보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고 돈을 많이 벌면 꼭 살고 싶은 도시 중에 하나가 됐네요. 부족한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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